안양천 생태계 복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08. 00:00

수정일 2005.12.08. 00:00

조회 1,176


2006년 8월말까지 조성

한강을 거쳐 날아드는 철새들의 서식지로 이름난 안양천 하류에 친환경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철새들의 보금자리는 물론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006년 8월말까지 안양천 하류에 야생조류 서식공간과 자연친화적인 시민친수공간, 수생식물원 등을 갖춘 수변공원을 조성해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목교~목동교 동쪽 둔치(영등포구 구역) 총연장 850m, 면적 97,000㎡ 규모로 조성되는 수변공간에는 야생조류 서식처, 연못주변 친수광장, 정화 수생식물원 등을 갖출 예정이며,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서 흘러나오는 배출수를 재활용해 실개천을 그물망처럼 조성하고, 상류쪽에는 갈대와 물억새밭을, 하류쪽에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곳에 자연생태계가 복원될 경우 조류서식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수생식물원 조성으로 하천수질 정화 및 생태학습장 기능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 6360-4613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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