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친환경 주거단지 된다
admin
발행일 2008.02.27. 00:00
녹지, 실개천 흐르는 그린&블루 뉴타운 장위뉴타운이 2016년까지 아파트 23,846가구(임대주택 4,072가구포함)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건축설계경기 시범지구로 지정돼 친환경 디자인단지로 조성되는 장위뉴타운은 공원녹지축·실개천을 조성해 그린&블루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8일(목) 장위 1·2·3동, 상월곡동, 노원구 월계동 일부가 포함된 성북구 장위동 68번지 일대의 종합개발계획을 담은 ‘장위재정비촉진계획(안)’을 심의, ‘수정가결’ 했다. 장위뉴타운은 총면적 186만7,851㎡로 민간개발 규모로는 서울시 최대이며, 용적률 203%~250%를 적용, 4층~35층의 아파트 23,846가구가 건립된다. 이는 인구 73,270명 정도의 지방 중소도시와 맞먹는 수준의 거주지이다. ‘장위재정비촉진계획(안)’은 3월 중 결정 고시되면 그 효력이 발생되며, 촉진구역별로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된다. 장위뉴타운에는 오동근린공원~중앙공원~우이천~영축산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1,200미터, 폭 52~107m의 공원녹지축(Green), 우이천과 연결되는 길이 1,855미터의 실개천(Blue)이 조성된다. 1인당 공원·녹지면적도 0.3㎡에서 3.7㎡(275,768㎡) 수준으로 대폭 확대돼 녹지와 실개천이 흐르는 그린&블루 뉴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드림랜드~돌곶이역을 잇는 길이 1,200미터, 폭 40~50미터의 ‘돌곶이길’은 강북초대형공원 조성과 연계해 상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예술문화특화거리’로 조성되며, 단지 내 중앙공원(면적 17,100㎡)은 서울광장처럼 다양한 기능(동절기 스케이트장, 조각물 광장, 야외무대 등)을 하는 열린 문화·예술 광장으로 설치된다. 건축설계경계 시범지구 지정, 주거디자인 다양화 주거디자인 다양화를 위해 시는 장위뉴타운을 ‘건축설계경기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참여한 업체에는 최고 5%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경쟁을 유도해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테라스하우스, 연도형상가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공급되고, 저층·중층·고층·초고층이 혼합배치(중저층 비율 34%) 된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선진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과 쓰레기 자동배송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공원 지하에 집단에너지 설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예방(CPTED)기법을 도입해 지하주차장 안전강화시스템을 설치하고, 여성·어린이·노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한편, 장위뉴타운은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 Transit-Oriented Development)’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통 편의를 위해 상월곡역, 돌곶이역, 석계역을 잇는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마을버스 노선도 역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상습정체 해소와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20미터인 돌곶이길을 30미터로, 장위동길 및 장월로 12미터를 20미터로 확장하고, 지구 내부를 연결하는 길이 3,200미터, 폭 20미터의 순환 가로를 신설하며, 도시철도망이 취약한 촉진지구 북측 월계로에 지하 경전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2171-2679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3담당관)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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