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이전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21. 00:00

수정일 2004.09.21. 00:00

조회 1,285



● ‘외국 수도이전 경험과 교훈’ 주제로 미국 · 일본 · 독일 학자들 발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이전과 관련해 ‘외국의 수도이전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공동 추최하는 이 세미나는 오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수도이전은 수도 서울의 기능과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중대사로, 수도이전은 국가 백년대계에 입각하여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는 대한민국이 사실상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통일이라는 국가적 대업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외국의 학자 및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일본과 독일 그리고 기타 외국의 수도이전 사례들에 대한 경험을 들어보고 한국에 주는 시사점과 교훈들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타츠오 하타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 케네스 코레이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교수, 아날리에 쇼엔 독일 베를린시 도시개발국 수도계획단장, 정희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수도이전대책연구단장이 나서 각국의 수도이전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정세욱 교수(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재로 오덕성(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신동진(국토연구원), 온영태(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조응래(경기개발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방청객 질문 · 답변을 실시한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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