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따구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길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4. 00:00
내년 6월까지 1만3천여평 조성 반포천이 더욱 푸르게 변한다. 이번 사업은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단절된 녹지축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역에서 고속터미널에 이르는 2.3㎞, 면적 45,000㎡(13,612평)를 자연과 인간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생태녹지축으로 조성되는 구역은 제방 상부의 산책로로 제방북측으로 주공아파트 및 반포유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남측으로 반포천이 있으며, 제방에는 폭 5~10m의 녹지가 선형으로 분포하고 있다.
더욱이 한강과도 연계되어 있어 1일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산책·조깅 등으로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연림 조성, 야생조류 서식처 복원, 유수지 주변 생태복원 등이며 2006년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반포천 생태녹지축이 조성되면 생물서식기능 향상, 생물종 다양성 증대는 물론 야생조류의 이동통로와
산책로, 도시생태 관찰원 등으로 쓰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된 반포천이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생태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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