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모로코 시장

admin

발행일 2008.01.09. 00:00

수정일 2008.01.09. 00:00

조회 2,339


1월18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exhibit) 통해 공개 모집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8일 유럽-아프리카-중앙아시아 시장을 잇는 주요 무역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카이로(이집트)와 카사블랑카(모로코) 통상지원 및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 북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은 이달 18일(금)까지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exhibit)로 신청하면 된다.

시장개척단은 3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파견 예정이며, 참가기업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지 프로모션 기관인 코트라 무역관과 함께 현지 시장성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업체 가운데 ‘Hi Seoul’ 공동브랜드 선정업체 또는 서울시ㆍ진흥원 협약 지자체 중기센터 추천업체에게 우선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개척단에게는 현지에서 일대일 수출상담회 기회 및 현지시장 조사대행, 현지교통비, 통역, 바이어 알선 등 기타 제반 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소재 중소기업(사업자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 제출)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로코, 3천만 인구 보유한 소비시장

모로코는 3천만 인구를 보유한 소비시장으로 연간 수입규모가 150억 불을 웃도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남아공, 이집트, 나이지리아에 이어 4위의 수입규모이다.

또 자본재로부터 주류 및 식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품목을 수입하는 등 가장 개방된 시장 중 하나로 현재 미국, EU 등 세계 주요 선진시장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FTA) 추진 등으로 인근시장으로 우회 진출도 가능하여 많은 해외기업들의 투자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수출유망품목으로 최근 잇단 EU국가(스페인, 프랑스 등)들의 모로코 내 공업기지화 정책에 따른 기간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기계설비, 건설기자재, 농업관련 자재 및 기기 등이 전망된다.

Post-BRICs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후발 신흥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이집트는 연간 GDP 규모가 약 1,300억 달러(2006~7 회계연도 기준)다. 세계적인 고유가 행진의 지속과 천연가스 수출을 기반으로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한 기간산업의 꾸준한 개발 등에 힘입어 20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동차 부품, 건설 중장비, 의료장비, 통신장비, 보안장비, 용접기, 섬유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 따르면 2008년 이집트 경제는 7.5%의 경제성장율 전망과, 20% 이상 수입증가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BA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금년에 유럽시장인 러시아, 폴란드, 그리스, 터키 및 아시아 신흥시장인 베트남, 이란 등 총 8회에 걸쳐 해외통상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기업의 방한 유치를 통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협력팀 ☎ 02-2222-3798)


하이서울뉴스/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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