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가을을 만나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06. 00:00

수정일 2004.09.06. 00:00

조회 1,182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에 펼쳐지는 음악축제

도심 속의 푸른 공연마당으로 자리 잡은 서울광장 축제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더욱 풍성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될 서울광장 축제는 노곤해지기 쉬운 점심시간에 직장인들과 시민들에게 작지만 알찬 공연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9월 프로그램은 절반이상이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레퍼토리도 가을 분위기에 맞는 퓨전 재즈, 아카펠라, 크로스 오버 음악, 락밴드 공연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신나고, 감미로운 음악들을 섞어 대중과 편안하게 호흡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가을분위기 맞는 퓨전재즈, 아카펠라,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워

오늘(7일)은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등의 목관 악기로 구성된 목관 5중주단의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부터 팝, 가요 등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친숙한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8일에는 부드러운 하모니로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가는 남성 보이스 팀 페이스의 공연이 있다. 주로 잔잔한 발라드 음악을 개성 있는 색깔로 소화해내는 페이스는 친숙한 대중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낼 것이다.

9일은 시민공모로 뽑힌 서울 시청 직장인 밴드 ‘City Rock’팀이 공연을 한다. 다양한 무대 경험이 많은 팀으로 She's gone, Highwaystar 등 친숙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 못지않은 열정과 무대매너가 유쾌한 오후를 만들어 줄 것이다.

5인조 락밴드 ‘야메 스튜디오’의 공연은 10일에 있다. ‘야메 스튜디오’는 2002년에 결성되어 각종 기획 공연 및 대학 축제에 초청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독특하고 시원한 보이스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편곡으로 모던락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 sfac.or.kr)를 통해 서울광장 문화행사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직장 및 대학 동아리, 국내 거주 외국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광장 문화프로그램 일정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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