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개울, 연못, 분수 등 “물 공원”인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04. 00:00
● 관악산 입구 신림동 계곡지구 800m 새단장 ‘산책할 맛 나네!’ 매일 아침 관악산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나서는 주부 황금실(57 관악구 신림동)씨는 며칠 전부터 새로운
재미가 하나 더 늘었다.
지난달 관악산 입구 도림천변이 친수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시민들의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공원 내 친수공간 확충 계획에 따라, 관악산 입구 신림동계곡지구에 목재데크와 목재휀스를 만들어
계곡을 따라 산책할 수 있게 했고, 황토포장 등 포장공사와 함께 산책로 주변에 향토수종 18종 13,900주와 야생초화류 11종
14,430주를 식재하여,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남산공원 장충지구와 송파구 오금공원도 대규모 친수공간 마련
서울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양재 시민의 숲, 어린이대공원, 응봉공원 등 서울의 공원 곳곳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왔다. 내년에는 송파구 오금근린공원이 벽천, 음악분수, 연못 등을 갖추고 청량감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아이들이 물 속에서 뛰어 놀 수 있고, 가족들이 함께 나와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대규모 수경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수경시설과 친수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심 대기 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서울 곳곳에 개울, 연못, 폭포, 분수 등 수경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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