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SIFIC200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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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0.31. 00:00
조셉 스티글리츠 등 국내외 금융계 인사 300여명 참석 세계적 금융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진단하고 당면한 과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4~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07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SIFIC2007: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07)를 개최한다. ‘서울, 세계적 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자리는 서울시 주최,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 포럼이 주관하고,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협회에서 후원을 맡는다. 기조연설은 노벨경제학 수상자이자 뉴욕 콜럼비아대 교수 조셉 스티글리츠와 AIG부회장으로 있는 제이콥 프렌켈이 나선다. 조셉 스티글리츠는 ‘아시아 금융시장의 미래물결’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제이콥 프렌켈은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스템 - 전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A 세션에서는 서울 금융경쟁력 현황을 분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B 세션에서는 글로벌 금융센터(런던,뉴욕), 아시아 금융허브도시(홍콩), 잠재적 금융허브도시(상하이,두바이,시드니) 등의 금융관련 우수정책사례 발표와 함께,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된다. 15일 진행되는 C 세션에서는 서울을 자산운용업 중심의 금융허브로 특화시키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어서 최도성 한국증권연구협회 원장의 사회로 각 세션의 발표자,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하워드 쉐퍼드 카나리워프그룹 기획고문, 제프리 카마이클, 프로몬터리 호주 금융그룹 사장, 장 오디베르 신한BNP 파리바투신운용 대표,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도시로서의 서울의 잠재력과 정책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금융도시간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6년 4월 ‘FT Asia Financial Centres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서울의 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서울시 금융도시과(☎ 02-2171-27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sific.seoul.go.kr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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