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희망 나눠요”
admin
발행일 2008.03.04. 00:00
장애청소년 IT전문가로 육성 “장학사업이 아니었다면 나 같은 장애인은 민간전문학원을 다니려고 애써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세상 밖으로 나와 비장애인들과 어울리고 동등하게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IT교육과 PC보급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저소득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서울시의 ‘IT분야 장학사업’과 ‘서울 IT 희망나눔 세상’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계속되어 온 서울시의 IT분야 장학사업은 서울복지재단, 삼성 SDS와 협력해 IT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교 장애청소년에게 고교 졸업 시 까지 매월 1인당 30만원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14명의 장애 청소년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총 4명이 대학에 진학해 IT전문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4기 장학생 8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으로, 3월 중순까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서울 IT 희망나눔 세상’... 저소득층 정보격차 없앤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청소년 뿐 아니라 저소득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IT 관련기업,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울 IT 희망나눔 세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개인이나 기관, 기업에서 PC 기증의사를 다산콜센터(국번없이120), 사회복지공동모금회(6262-3000)로 신청을 하면 PC를 수집해오고, 이렇게 기증받은 PC를 서울시 PC정보센터에서 정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네트워크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과 ‘민·관 공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중고PC보급, 인터넷 통신료 지원, 정보화교육, PC정비·수리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고PC, 인터넷 통신료 등 기부물품을 접수 배분한다. 아울러 서울시 PC정비센터(성북구 석관동)를 보수ㆍ확장해 PC정비팀을 구성했고, ‘서울 IT희망나눔세상’ 홈페이지(ithope.seoul.go.kr)를 오픈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정보 취약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문서편집, 인터넷 활용 등 IT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으로 ‘서울 IT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졌고, 자치구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사이버교육시스템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 IT희망나눔세상’ 사업에는 기관 뿐 아니라 개인도 참여할 수 있는데, 중고 PC기증과 더불어 인터넷 통신료를 1천원 단위로 후원할 수 있다. 기부계좌 : 우리은행 015-176590-13-557(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IT희망나눔세상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회전반의 나눔문화 확산이 필요하며, 저소득층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민간기업·시민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6361-3122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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