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신임사장에 김용진씨 임명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16. 00:00

수정일 200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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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사장 잔여임기 종료일인 2005년 10월 4일까지 사장직 수행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이사회에서 지난 8월 10일 추천한 3명의 후보자 중 현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용진(65세)씨를 8월 16일자로 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임사장은 김신환 前 사장의 잔여임기 종료일인 2005년 10월 4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용진 신임사장은 서울음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같은 대학 음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국음악협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본인의 전공분야인 국악분야는 물론 학교행정, 예술인 단체의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예술인으로서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경영 및 행정가로서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행정직원, 9개 예술단체 등 400여 가족을 통솔하는 중책 맡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의 사장은 100여명의 공연행정 직원과 300여명에 이르는 9개 예술단체의 단원들을 통솔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전문 예술가로서 공연예술계를 대표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경영 행정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는 김용진씨를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 것이다.

신임사장은 지난 4월 김신환 前 사장의 사직으로 인한 세종문화회관의 업무공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수습하고, 그동안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지속적으로 밝혀 온 것과 같이 9개 예술단체를 국내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경영개선을 추진해야 하는 등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렇게 임명된다!
□ 사장의 역할 및 임기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사장(상임이사)은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며 법인의 업무를 통할하는 실질적 운영책임자로서 원칙적으로 임기 3년이나 前 사장의 궐위로 보선된 경우 전임사장의 잔여임기동안 재직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신임사장은 김신환 前 사장의 중도사직으로 보선된 경우로 잔여임기인 2005년 10월 4일까지 재임하게 되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 사장 임명절차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정관에 의하여 사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장이 제청하여 서울특별시장이 임명한다.
(재)세종문화회관은 8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장후보자 3명을 추천하였으며, 張忠植 이사장이 3명의 후보자를 서울시장에게 제청했다.


이사회 구성(14명) 및 임명절차
- 이사장 (비상근) : 시장이 임명
- 선임직이사(9명) : 이사장의 제청에 의거 시장이 임명
- 상임이사 (사장) : 이사회 추천과 이사장 제청으로 시장이 임명
- 당연직이사(3명) :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문화국장,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감사(2명 - 직무1, 회계1) : 시장이 임명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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