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가족영화 대축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10. 00:00

수정일 2004.08.10. 00:00

조회 1,834



한 여름 밤 낭만에 빠져 보자! … 퓨전 타악 공연, 추억의 통기타 연주도 함께


피서지의 시원한 바닷가 마다 사람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는 요즘, 아직도 변변히 휴가다운 휴가도 못 다녀왔다면, 여름의 끝자락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자.
게다가 밤이면 밤마다 더워서 잠 못 이루는 사람이라면, 한 여름 밤 한 편의 영화가 선사하는 낭만으로 막바지 무더위를 달래보자.

오는 1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의 가족영화 대축제’가 펼쳐진다.
얼마 전 개봉돼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얻은 영화 ‘인어공주’가 무료로 상영되는데, 전도연과 고두심, 박해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감성 연기와 아름다운 우도의 자연 경관이 볼거리를 더하는 작품이다.

영화의 내용은 스무 살 딸이 엄마의 스무 살 시절로 찾아가 엄마의 첫사랑에 끼어들게 된다는 줄거리로, 이를 통해 세월과 상처로 인해 변해버린 엄마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
환상적인 시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순수하고 따뜻한 인물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이와 함께 영화 상영에 앞서 퓨전 타악 그룹 ‘두드락’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타악기와 대북의 울림으로 가슴 속까지 후련해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3040세대들이 지난 날 한 여름 밤 해변가 모닥불 앞에서 노래하던 추억의 가요들을 다시 듣는 낭만 가득한 통기타 공연도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 ‘한여름밤 가족영화대축제’
일 시 : 2004년 8월 14일(토) 오후 7시~10시
장 소 :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 (3,4호선 충무로역 3,4번 출구)
내 용
- 오후 7시 ~ 7시 30분 : 통기타 공연
- 오후 7시 30분 ~ 8시 20분 : 퓨전 타악 공연 (두드락)
- 오후 8시 30분 ~ 10시 : 영화 ‘인어공주’ 무료 상영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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