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 여성 임금, 남성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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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1.14. 00:00
서울시 대졸자 여성의 취업률 전년대비 66.7%에서 66.4%로 0.3% 감소 지난해 상반기 서울시 남성은 월평균 3,127,000원, 여성은 1,888,362원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임금이 남성의 64.1%로 임금격차가 5년 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14일 민선4기 동안 서울시 여성의 현황과 지위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서울시 성인지지표(GSI) 평가의 5개영역 가운데 여성의 경제세력화와 일·가족양립지원 영역 측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5개영역은 여성의 경제세력화, 일·가족 양립지원 강화, 소수자 여성 사회통합, 여성의 사회권 확대, 여성의 대표성 제고 등이다. 여성의 경제세력화영역을 보면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6년 51.9%로 전년대비 0.1% 감소했으며, 이는 OECD 국가의 2006년 평균 60.8%와 대비되는 수치다. 또 서울시 대졸자 여성의 취업률은 전년대비 66.7%에서 66.4%로 0.3% 감소한데 비해 같은 기간 남성 대졸자의 취업률은 71.9%에서 73.4%로 1.5% 증가, 성별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서울시 대졸자 여성의 취업률은 OECD 평균 78.9%에 비교,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맞벌이 여성의 가사육아부담 여전 일·가족 양립지원 강화영역의 경우, 국공립보육시설이용률은 26.5%로 2005년 대비 0.6% 감소하였고, 영아보육시설이용률 또한 같은 기간 0.5%가 감소한 24.2%로 집계됐다. 또 여성의 절반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육아부담은 여전히 여성의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은 2004년 기준 4시간 47분으로 5년 전(1999년)보다 8분 줄었고, 남성은 2시간 11분으로 5분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은 남성의 비해 2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여성의 사회권 확대 부문 ‘성별 도시위험 체감 정도’ 결과, 여성과 남성이 느끼는 도시 위험도는 각각 6.4%와 4.7%로 여성이 남성보다 도시 위험도를 더 느끼고 있었으며, 여성의 대표성 제고 부문과 관련 ‘서울시 성별 주요 부서별 공무원 배치’현황을 보면, 여성 공무원 28.2%, 남성 공무원 71.8%로 남성 공무원이 여성에 비해 1.5배가량 더 주요 부서에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수자 사회통합 부문과 관련 성별 빈곤선 이하 여성가구주 비율은 57.3%로 전년대비 0.1% 감소했지만, 서울시의 보호대상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비율은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 성인지지표(GSI=Gender Sensitive Indicator)평가’는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06년 성인지지표를 개발, 매년 정기적인 측정을 통해 서울시 여성의 성평등 수준 점검 및 성불평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동시에 성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등 시정 전반에 성인지성을 제고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문의 : 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 ☎ 02-810-5012) |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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