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울역 구간’ 17개 횡단보도 특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01. 00:00
■ 세종로 사거리, 서울시청 주변, 숭례문 주변 횡단보도 4월 말까지 붉은 색 포장 서울 도심 광화문~숭례문 구간 횡단보도가 붉은 색으로 포장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과 서울역을 잇는 보행벨트 구간의 횡단보도를 차별화하고, 시민들 눈에 더 잘 뜨일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모두 17곳의 횡단보도를 붉은 색 포장으로 특화한다. 현재 횡단보도의 하얀색 노면 표지는 그대로 남겨 놓고, 노면 표지와 주변 정지선까지를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붉은색 포장으로 변경하게 되는 것. 횡단보도와 일반차로가 확연히 구분되면, 시민들이 보행하기에 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주행 중인 운전자들도 멀리서부터 횡단보도를 인식하고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횡단보도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정지선 주변 교통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인석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은 “이번에 붉은색으로 포장되는 횡단보도는 물론, 현재 시행중인 청계천 복원과 숭례문 주변 광장 조성으로, 서울 도심 곳곳이 걷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현대와 역사적 전통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도심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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