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하철 119 구조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25. 00:00
25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 지하철 안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2003년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대구 지하철 참사나 올해 지하철 7호선 철산역 방화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지하철 화재는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네 곳의 환승역에 4개대 60명의 지하철 119 구조대가 배치된 것.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지하철 119 구조대는 지난 25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와 지하철 119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안전을 위해 보다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예방과 화재진압, 소방훈련 등의 활동 펼친다
지하철 119 구조대는 지하철 역사의 화재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화재진압, 구조 · 구급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독가스 테러를 대비해 위험 · 유해물질을 지도 단속하며, 지하철 이용시민과 역사 직원들을 위한 소방교육과 훈련도 실시한다. 구조대원은 각 역사 마다 14~17명이 근무하게 되며, 1일 근무인원은 1개 역사 당 7명으로 2교대 근무를 펼치게 된다. 출퇴근시 혼잡한 시간대에는 고정배치 돼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열차 운행시간 내에 지하철 역사 특성에 맞게 순찰 활동을 하게 되며, 이때 소방 방화시설 불량 등을 발견하면 즉시 역장이나 관할소방서장에 통보하여 시정 조치를 취하게 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을 때는 시민들을 통제하고, 전동차의 운행을 정지해 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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