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 93% 성공

admin

발행일 2006.11.28. 00:00

수정일 2006.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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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CAD, IT분야 인력 해외로 수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IT 취업과정에서 수료생의 93%가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부터 전기전자, CAD, IT분야 경력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 과정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해당분야의 경력자들을 선발한 후 지난 7월부터 국내에서 4개월간 일본어 집중훈련 교육을 주로 진행해왔다.

이어 과정수료자 27명을 대상으로 일본 IT기업의 인사담당자를 국내로 초빙하여 채용면접을 시행한 결과, 총 25명의 취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취업자의 급여수준은 2,000만~5,800만 원으로 개인별 경력을 감안하여 국내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일본의 상장기업인 ARRK그룹 산하 Tecseed사 및 Jasnet사와 협력해 진행된 이 과정은 글로벌 IT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서울시 청년구직자들 중에서 일본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기전자, CAD, IT분야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비용부담 없이 일본어 집중 맞춤훈련 교육과정을 거친 후 단기간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권오남 대표이사는 “일본 IT 취업과정은 세계적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 경기침체 및 구직환경의 악화로 인해 국내에서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서울의 청년 IT인력들에게, 별도의 개인비용 및 기간적 부담 없이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이들 인재들은 해외 현지에서의 근무경험 및 선진기술 습득을 배경으로 서울기업들과 해외시장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동 과정 이외에 일본 IT취업과정으로서 JAVA 개발자 신입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수료예정자 29명 중 27명(93%)의 취업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취업사업팀 ☎ 2222-3765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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