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8호선 승강장에 비상인터폰 설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1.26. 00:00
■ 12월 중 군자역, 합정역, 잠실역 등 환승 7개역에 추가 설치 지하철 5~8호선 승강장에 역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비상인터폰이 설치된다. 비상 인터폰은 지하철 승강장에서 화재나 사고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강장에 있는 승객이나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기관사 등 누구나 인터폰을 들어 역무원에게 비상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비상 인터폰을 이용해 긴급 상황을 역무원에게 알리면 보다 빠른 초동조치가 가능해져 지하철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가 빨라질 전망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미 지난 9월부터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 비상인터폰 5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해 왔다.
비상인터폰을 접한 시민들과 공익요원들의 반응도 좋다. 우선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디로 연락해야 할지 몰라 허둥댈 필요가 없어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졌다는 반응이다. 비상인터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중으로 5~8호선 주요 환승역인 군자역, 천호역, 청구역, 태릉입구역, 공덕역, 합정역, 잠실역에 비상인터폰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5호선 전 역사, 2006년 이후에는 6~8호선 전 역사에 설치하기로 했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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