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터널, 양녕로 왕복 4차로 전면 개통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1.19. 00:00

수정일 2004.11.19. 00:00

조회 3,349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봉천전화국)와 동작구 장승배기를 연결하는 양녕로 2,700m 구간 중 국사봉터널(320m)을 포함한 미개통 820m구간이 19일 오후4시를 기해 전면 개통되었다.

총 공사비 9백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1991년부터 시작한 총길이 2.7㎞, 폭 20m(왕복4차로)의 양녕로 확장공사중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봉천동 구암초등학교에서 상도동 경향렉스빌아파트까지 820m 구간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양녕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남부순환로~봉천사거리~관악로~상도터널~한강대교로 도심에 진입했던 차량들이 남부순환로~봉천전화국~국사봉터널~상도터널~한강대교로도 다닐 수 있게 되어 교통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터널 진출ㆍ입부 환경친화적으로 조성

특히 이번에 개통한 국사봉 터널 진출ㆍ입부에는 기존의 콘크리트 면벽식 갱문 형식을 탈피해 도시 미관과 어울리는 조형물 설치 조경수를 심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서울시는 양녕로 개통이후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동작구간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당분간 경찰청과 협의하여 신호주기를 조정하고 관내 모범운전자들을 교차로에 배치하여 수신호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시설국 이익주 건설1본부장은 “내년부터 동작구 신상도지하차도를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해 이 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치도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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