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열정을 맘껏 펼쳐라

admin

발행일 2007.05.22. 00:00

수정일 2007.05.22. 00:00

조회 1,037


5월 23일(수)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청사에서

끼와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문화재단은 청소년문화CEO 육성을 위한 ‘청소년문화벤처단’ 4기 발대식을 5월 23일(수)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2004년부터 운영된 ‘청소년문화벤처단’사업은 차세대 문화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 4기 청소년 문화벤처단은 지난 4월 신청한 총 60팀 중 1,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그 결과 송파청소년수련관의 ‘소리지기’와 송곡고등학교의 ‘오아시스’, 사단법인 청소년문화마을의 ‘Jc-jazz’,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애니창조’ 등 총 29개 동아리가 1년간 문화벤처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동아리특성 및 수요에 따라 교육과 공연을 위해 ‘문화나눔활동 지원금 지원’, ‘전문문화예술 교육파견강사지원’, ‘여름방학집중강좌, 페스티벌 등 문화체험기회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교육이 제공된다. 사업비는 총 1억원, 1개 동아리당 최고 5백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23일 진행될 발대식에서는 ‘청소년문화벤처단’ 의 활동을 대외로 선포하는 공식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문화나눔’을 주제로 한 강연, 대표이사의 인증패전달, ‘웃도드리’(명지중) 모듬북공연, ‘LEO’(경신고)의 음악밴드공연, 퓨전음악그룹 ‘퍼니밴드’의 축하공연이 더해진다. 이후 동아리별로 한 해 동안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소외계층·지역사회와 문화활동 나눠

그간 배출된 ‘청소년문화벤처단’ 중 성산종합복지관의 ‘HUSH(허쉬)’는 댄스동아리로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춤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대표 단체로 각종 지역행사의 주요 출연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아반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칠 정도로 실력파 동아리가 되었다.

또한 ‘달팽이대장간(서울여고 특수학급)’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장애친구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어로 ‘한국’이라는 뜻이 담긴 ‘솔롱고’팀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인과 그 자녀들이 겪는 애환을 연극에 담아 더불어 사는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탈바라기(세명컴퓨터고)’, ‘웃도드리(명지중)’ 등 많은 청소년동아리들이 ‘청소년문화벤처단’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마스코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청소년의 문화역량강화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이웃들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독거노인, 소아병동,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하거나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벤처 활동을 통해 따뜻한 감성의 문화리더ㆍCEO로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02-3290-7132 (서울문화재단 문화진흥팀)

제4기 청소년문화벤처단 발대식

- 일시 : 2007년 5월 23일(수) 오후 3시
- 장소 : 서울문화재단 다목적홀(B1)
- 행사세부내용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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