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 맘껏 펼치세요
admin
발행일 2007.04.03. 00:00
4일 후원협약 체결식 개최 … 서울시는 사업 발굴 및 관리, 국민은행은 재정 지원 도맡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청소년 돕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어려운 청소년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일(수) 오전 서울시청 접견실에서 ‘청소년 돕기 민간기업 후원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과 수혜대상자, 시설 등을 선정·관리하고, 국민은행은 이에 소요되는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온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2월 실·국장 간담회를 통해 나눔 마케팅, 문화·예술 메세나(Mecenat) 역할 등 사회적 공헌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기업과 협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양 기관의 협약체결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의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총 4개 분야 사업이 올해 안에 추진되고, 지원체계는 소요비용을 서울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복지시설 환경개선, 급식지원 등 4개 분야 지원키로 우선 4월부터 진행되는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은 화재에 대비해 시설물 방염처리가 필요한 38개 아동복지 생활시설의 환경개선과 180개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와 학습 기자재 등을 구입 보급하여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에 소요되는 비용 10억원은 국민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어 6월부터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을 내실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한, 가정환경이 어려워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여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비, 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영어마을 참가비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저소득 학생 1천790명의 서울영어마을 참가비를 지원해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들 사업의 지원대상과 지원시기 등은 별도로 세부기준을 정하여 지원한다. 한편, 후원금이 시설에 따라 편중되거나 중복지원되지 않도록 행정조직과 정보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혜대상자와 시설 등을 관리하고, 후원금 집행의 투명성과 형평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 김홍기 청소년담당관은 “민간기업의 청소년 돕기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 특히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는 사회적 공감대가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02-6360-4586 (서울시 청소년담당관)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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