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모를 찾아서’ ‘릴로와 스티치’ 등 8편 상영..
8월까지
이번주 주말부터 천호동공원 야외무대에 가면 공짜로 영화를 즐길수 있다. 푹신한 의자는 아니지만 돗자리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영화는 색다른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일명 ‘돗자리 영화제’는 천호동공원 안에 위치한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이달 29일부터 8월까지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밤 8시에 열린다.
이번주에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첫 번째로 상영되고, ‘오세암’ ‘보노보노-쿠쿠모나무의 비밀’ ‘릴로와
스티치’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이 많아 가족과 함께 산책 겸 슬슬 걸음을 나선다면 더없이 좋을 듯하다.
관람문의는 천호동공원내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전화 470-8150)로 하면 되고, 교통편은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 3번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 돗자리
영화제 상영일정
■ 돗자리 영화제 영화 소개
<니모를
찾아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인 아들 니모를 지느러미 끝 하나
다칠세라 과잉보호하며 키우던 아빠 물고기 말린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열대어 수집광인
치과의사에게 니모가 납치되고 만 것. 평소 소심의 극치를 보이던 말린이지만 아들을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상상도
못할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여행에 과감히
뛰어드는데..
| |
<오세암>
눈을 감은
소녀 감이와 다섯 살 길손이에겐 서로가 세상의 전부다. 엄마의 기억이 없는 길손이의 평생 소원은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 보는 것.
둘은 어디 있는지 모를 엄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막 추운
겨울이 시작되려는 즈음 한 마을에서 머리에 머리카락씨만 뿌려진 설정 스님을 만난다.
| |
<강아지똥>
시골길
돌담 길에 홀로 남겨진 어린 강아지 똥은 작은 참새와 조그만 흑덩이 마저도 하찬게 보는 여리고 쓸모 없는
존재이다.
그나마 말동무라도 되어주던 흑덩이 마저 떠나고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낸 강아지 똥은
봄이되어 암탉과 병아리 가족을 만나지만 그들 역시 강아지 똥에게 아무런 쓸모를 발견하지 못하고 강아지 똥을
지나쳐 버린다. | |
<보노보노-쿠쿠모나무의
비밀>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 쿠모모 나무 아래서 모두가 여러 추억을
생각해낸다. 좋은 추억, 나쁜 추억. 잊고 싶은 일과 잊을 수 없는 일. 생각해내고 싶은 일과 생각해낼 수 없은
일........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을 잊을 수만 있다면 사람은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마음을
고친다"는 것은 잊는 것인가? 모두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그런 생각들에 대한 해답이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주제로 한 이 작품「보노보노(ぼのぼの)」속에 가득 담겨 있는 것이다.
| |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