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르신 초청

admin

발행일 2007.01.30. 00:00

수정일 2007.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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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어르신초청 동물원 체험나들이

서울대공원은 31일(수) 충북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율리마을) 주민 75가구 182명을 초청해 자매결연을 맺고, 원숭이와 사진찍기 등 즐거운 동물원 체험나들이를 진행한다.

농촌어르신들의 동물원 이색체험 행사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성사가 됐고, ‘농촌을 살리자는 범국민적 운동에 서울대공원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행사는 동물원 단순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오랑우탄과 함께 사진찍기’, ‘알비노 버마왕뱀 목에 두르고 사진찍기’, ‘아기동물들의 생활관찰 및 아기퓨마와 함께 하기’, ‘바다사자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 ‘남미의 희귀동물관찰’ 및 ‘돌고래 물개쇼 관람’, IT월드에서의 영상모험도 체험하게 된다.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는 동물원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번기에 서울대공원 모든 재직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해 1사1촌 확산운동 부흥에도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율능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해 구내식당에 올리며,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펼쳐 율리마을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매년 농번기에는 신바람 나는 농촌 부흥운동을 위해 농촌을 방문하는 ‘아기동물 출장동물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불어 아기동물 홍보대사 활동계획도 추진중이다.

율능리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소재한 율능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외갓집 쌀’, 고추와 참깨, 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영덕천을 경계로 들이 넓고,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주민 182명 중 8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손이 딸리는 농촌 실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율능리 주민들은 90년대 초부터 콤바인과 트렉터와 벼 건조기를 마을 자체 기금으로 구입해 공동으로 사용하고, 각자 농지면적에 따라 기계를 사용한 만큼의 사용비를 내 마을자금을 조성, 운영해 나가고 있다.

문의 500-7240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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