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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발행일 2006.12.22. 00:00

수정일 2006.12.22. 00:00

조회 1,035


시민제안 아이디어 중 8개 선정해 열띤 토론

서울시가 「천만상상 오아시스」사이트(www.seouloasis.net)를 통해 접수된 시민 상상제안 중 시민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와 관련된 제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12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천만상상 오아시스」사이트를 통해 접수한 시민제안 가운데 8개 상상제안의 서울시 정책화를 위한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2차 실현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안시민, 온라인 토론에 적극 참여한 네티즌들로 구성된 ‘상상누리단’, 관련 실·국장, 시정개발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횡단용수로의 그레이팅 보강살 조정을 통한 통행불편 해소, 도서관 네트워크 확대,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양 엽서 제작 등 8개 제안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8개 주제는 모두 실현 가능성이 높고, 네티즌들의 추천이나 댓글 또한 많았던 제안들로 구성되었다.

논의된 주제 중 ‘횡단용수로의 그레이팅 보강살 조정을 통한 생활불편 해소’, ‘도서관 네트워크 확대’, ‘전통문양 설문엽서 제작 배포’ 등의 시민제안을 원안 그대로 정책화하기로 결정하고, ‘서울 자전거 도로 조성 제안’은 제안내용 일부를 반영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 ‘동대문운동장에 익스트림 파크 조성’,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카드 발급’ 등은 제안 취지를 참고하여 향후 정책 결정시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립 게스트하우스’와 ‘드라마박물관 설립’ 등은 제안을 참고하여 대안을 추진키로 했다.

원미정씨 등 3명 제안 원안 추진, 나머지 5건은 일부 반영 등

이날 서울시 정책화가 논의된 시민 상상제안은 지난 한 달 동안 「천만상상 오아시스」사이트에 접수된 947건의 시민 상상제안 중 네티즌 참여도가 높은 148건이 상상토론 단계를 거치면서 15건으로 압축된 것. 이어 실무회의를 통해 8개 제안이 최종결정되었다.

한편 지난 11월 21일 제1차 천만상상 실현회의에서 정책화가 결정된 ‘청계천 청혼의 벽 만들기’ 등 8개 상상제안은 현재 해당 실·국에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교통카드 기부스템은 제1차 실현회의 후, 신속히 정책으로 이어져 시범실시되는 등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상상제안 정책결정시스템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자들의 열띤 논의를 끝까지 경청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아이디어는 필요에 의해 나온다”며 “하나하나의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시민 제안을 발전적으로 인식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할 일”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서울시 정책 거점으로 자리잡아 활발하게 시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2차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 제안요지

제2차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 제안요지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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