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편히 다녀오세요' - 추석 교통대책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17. 00:00
● ‘추석 전날 내려간다’ 28.8%로 가장 많아 올 추석 연휴기간동안 378만2천명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중 추석 전날인 27일 내려가겠다는 시민이 28.8%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에 출발하겠다는 시민이
22.6%로 뒤를 ?i았다. 귀경객은 추석 다음날이 39.9%, 추석 당일 32.1%로 조사됐다. 철도를 이용하겠다는 시민은 10.2%로 지난해 6.7%에 비해 약간 올라섰고, 버스는 9.2%로 지난해와 같다. 항공 이용은 고속철 개편의 영향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어 1.6%를 차지했다. 올 추석은 추석전 연휴가 길어 귀성 인파가 적절히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귀경일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양일밖에 없어 복잡한 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귀성객 수송대책.. 고속버스 증편, 고속도로 진입구간 버스전용차로 확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378만여명의 대인구가 이동하는 만큼 서울시는 귀성, 귀경 및 성묘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귀성객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하루 평균 3천200대에서 559대 늘려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하루 평균 1천200회 늘리기로 했다. 고속도로 진입구간에 대한 버스전용차로 운행도 확대된다. 연휴기간 망우리, 용미리, 벽제리 등 서울 인근 시립묘지를 찾을 20여만명의 성묘객을 위한 수송대책도
마련됐다. ● 심야 귀경객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연장운행.. 새벽 2시까지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경하는 심야 도착 승객이 8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화)~30(목)일까지 지하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가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도 같은 기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간선 및 광역버스 중 서울역, 영등포역, 서울고속터미널, 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27개 노선 742대가 해당된다. 기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새벽 4시까지 36대의 경찰버스가 30분 간격으로 특별 운행하는데, 서울역(18대), 영등포역(6대), 강남고속버스터미널(12대)에 배치해 구파발, 수유리, 청량리, 김포공항, 잠실 등의 외각 방향으로 무료로 실어 나른다. 이밖에 서울시는 귀경이 시작되는 25일(토) 낮부터 30일 새벽 6시까지 교통방송을 24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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