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14. 00:00

수정일 200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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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개최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모습

HSBC 한국대표와 호주·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 신규 영입

서울소재 외국기업인들이 겪는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4시30분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인 스테픈 베어(Stephen Bear)를 위원장으로 하는 외국인투자자문회의(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 ; FIAC)를 개최한다.

외국기업 지사장,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FIAC은 서울시가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에 설립한 자문기구로, 시정에 대하여 외국인투자자들의 기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문을 받고, 이들이 겪은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1년에 4~5차례씩 열리는 정기 회의를 통해 서울의 투자환경을 세계에 홍보하고 서울의 도시마케팅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서울을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청계천 복원, 서울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 주요시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펼쳐왔다.

15일 제31차 FIAC 회의에서는 새로 위원으로 영입된 사이먼 엔쿠퍼(Simon N. Cooper) HSBC 한국대표와 글렌 엠 페이스트(Glen M. Feist)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회장도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FIAC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서울시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도시 서울’, ‘서울용산국제학교’ 등 주제로 토론

제31차를 맞은 이번 회의의 안건은 ‘비전 2015,문화도시 서울’과 ‘서울용산국제학교’ 등으로, 각 주제에 대해 서울시 문화기반시설조성반장과 금융투자관이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어 위원장인 스테픈 베어(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약 20여명의 참가위원들이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시는 회의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고, 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조요청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민선 3기에 개최되는 마지막 FIAC 회의로, FIAC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서울시가 보여준 외국인 생활환경 및 투자환경 개선에 대한 리더십과 확고한 비전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들이 투자 때 겪는 불편은 물론 서울생활에서 갖는 어려움까지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자문회의 외에도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서울타운미팅, 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외국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서울시 금융도시담당관실 ☎ 6321-4469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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