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어버이날
기념…서울시장 표창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어버이날. 5월 8일은 부모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또한번 그 의미를 가슴 속에 되새기는 소중한 날이다.
서울시를 비롯, 각
자치구에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 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늘 7일 오전10시부터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는 효행자 34명, 장한 어버이 5명, 3대가 함께 사는 전통모범가족 3가족 등 모두 42명에게
정부포장, 서울시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기념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자 가족, 모범노인 등 200여명의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어지는 축하행사에서는 연예인 한마음회가 어버이날을 기념한 민요와 대중가요 등을 선보이는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
자치구 어버이날 행사 '풍성'
 |
어버이날을 전후해 각 자치구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치게 된다. 성북구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가 여의치 않으신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온천욕을 떠난다. 또 관내 장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나들이를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송파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북돋우기 위해 천마산 근린공원에서 '제2회 어르신 바둑, 장기왕 대회'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7일과
8일 보건소를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꽃'을 달아드리고, 구로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
효 축제'를 벌인다. | 이밖에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8일
하루동안 65세 이상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단위 입장객에게 입장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소속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동식물원, 중국 서커스, 중국문화관광축제 등도 보여준다.
▶ 5호선 강동역,
지역 독거노인 등 500여명 초청
도시철도공사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독거노인 등 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즐거운 한때를 가질 예정이다. 역세권 내에 소재한 음식점
'양평해장국'의 후원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노인 500여명을 초대해 점심으로 회초밥, 김초밥, 유부초밥
등을 대접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것. 올해로 세번째인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
역사는 시민들에게 문화행사나 취미교실 등 여가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가깝게 인식되어
왔으며, 특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하철 역사가 지역주민들의 구심체로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 |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