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9백만불 수출계약 성과 거둬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26. 00:00

수정일 2006.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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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마케팅 큰 역할, 중소기업 판로개척 숨통 트여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들이 최근 아시아 최대 전자박람회인 ‘홍콩 전자박람회 2006’에서 2천9백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번 홍콩전자전에 참가하면서 셀루온, 씨에스아이엔씨 등을 비롯한 2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하이서울 서울시관을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서울시관 참가업체들은 프로젝션 키보드, 마이크형 MP3가라오케, 차량용 LCD 모니터, MP3 플레이어, DMB TV 등 전 세계 차세대 시장흐름을 주도하는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해외바이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은 PDA, 스마트폰, PMP 사용자 및 DMB 가입자가 사용 가능한 신개념 입력장치인 ‘레이저키보드’였다. 제조업체인 셀루온은 세계적인 핸드폰 분야 바이어인 보더폰과 연간 12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3건의 상담을 통해 총 440만 불에 달하는 계약실적을 올렸다.

마이크형 MP3 플레이어 제조회사인 씨에스아이엔씨는 캐나다 바이어와 전시장 현장에서 150만불 계약을 체결했는데, 홍콩 바이어도 독점계약을 요구해 두 나라 바이어가 전시부스에서 경쟁적으로 계약상담을 하려는 진풍경을 보였다.

특히, 싱가포르 바이어와 시범 오더로 35만불 계약한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 사파미디어는 전시회 첫날 계약 확정 후 다음날 10만불을 T/T로 받는 등 놀라운 현장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수출계약 성과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진흥원은 전시회 전부터 참가 업체별로 100개 이상의 해외 바이어 리스트를 제공하고, 업체들이 전시장에서 가급적 많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KOTRA 무역관장 출신으로 구성된 KOTAA 자문위원들에게 유망 바이어들을 미리 접촉하게 했다.

또한,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해 개최지역 시장과 바이어를 조사해 결과를 제공하고, 지역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특별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리마케팅을 진행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번 계약 성사건 뿐 아니라 박람회에서 상담된 내용이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전시사업팀 (☎ 02-2222-3784)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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