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렵습니까? 경쟁력 있는 업체로 키우는 길을 안내합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8. 00:00

수정일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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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지원,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시스템 운영

경기침체와 수익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영세업체를 살리기 위해 창업자금이 지원되는 등 종합 지원체계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자영업자나 5인 미만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내 8개 권역에 분산돼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컨설팅, 자금, 정보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주로 맡아온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창업교육은 물론 자금지원, 정보제공, 마케팅 등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자영업 종합 지원사업은 창업교육 및 컨설팅과 연계해 창업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는 창업 후 3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어야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정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받고 일정요건이 되면 창업단계부터 업체당 2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 한해 약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억원의 창업자금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점포를 마련하려는 200개 자영업체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천2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한해 자영업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기존에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던 업종별 창업스쿨 운영과 업종전환을 위한 재창업 지원은 계속된다.

창업희망자, 업종전환 희망자, 실직자, 명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스쿨은 지금까지 72회에 거쳐 3천220명을 배출했는데, 12개 과정에서 실전창업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경영이 어렵거나 경쟁력이 없는 점포를 대상으로는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컨설팅을 거쳐 업종전환이나 재창업을 돕는다. 또, 창업을 통해 성공한 이들을 창업도우미로 위촉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노하우를 전수하고, 업종별 창업 표준설계 모델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내 자영업자를 위해 자영업지원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지역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입지정보 등을 제공해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센터를 통해 현장지도 및 경영 컨설팅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내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는 강남, 중부, 남부, 영등포, 동대문, 강북, 서대문, 은평(분소) 지역에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위치 및 전화번호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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