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코디네이터 필요

admin

발행일 2006.11.22. 00:00

수정일 200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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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통해 효율적인 운영모델 제시해야

서울복지재단은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에 대한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지역아동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아동연구소와 공동으로 11월 23일(목) 오전 10시,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에서 조사결과 발표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서울시에 등록된 지역아동센터 60곳, 교사 65명 및 이용부모 105명, 이용아동 111명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공무원, 교사·시설장, 부모와 아동 등의 심층면접조사를 3개월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민간차원에서 실시해 온 공부방이 아동복지법(2003년 12월19일)에 따라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실제적인 수혜대상은 빈곤 아동이다.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수차례 실시되었으나, 조사의 대부분은 지역아동센터 및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임에 비해 본 조사는 이용아동과 이용자 부모를 대상으로 인식을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전반적으로 보아 지역아동센터의 보다 효율적 지원을 위한 행정전달체계의 정비를 도모하고, 이러한 행정전달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업무를 전담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역아동센터가 10개 이상 분포된 관악구, 강북구, 중랑구, 성북구 등에는 각 구별로 지역아동센터 코디네이터를 배치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적 체계 속에서 운영되기 시작한 지 2년여가 되었으므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의 실태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모델을 제시할 시점’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정책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를 확보해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조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세미나를 위해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장, 이향란 숙명여대 아동연구소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김승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연구 본부장, 이태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장, 정익중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봉숙 서울시 아동복지팀장, 이경림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사무국장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문의 : 서울복지재단 연구개발부 ☎ 2011-0415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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