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0. 00:00
금융분야 리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 기관 및 정부관료 대거
참석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금융 컨퍼런스(FT Asian Financial Centres Summit)’가 12일부터 이틀동안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AIG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前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 現 줄리아니 파트너 LLP 회장), AIG 마틴 설리번 회장(Martin Sullivan) 등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아시아 금융허브 건설 전략,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아시아와 서울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과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금융 센터의 역할, 런던의 금융센터 성공사례 등에 대해 위성중계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각각 기조연설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타쿠미 시바타 노무라 자산운용 회장, 존 헤일리 왓슨 와이어트 회장, 워릭 모리스 주한영국대사 등 국제적으로 이름높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끌어 나간다. 국내에서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 원장, 권태신 재정경제부 차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전 세계 금융 분야의 리더들,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 규제기관 및 정부 관료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참가자 리스트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주로 논의할 주제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스템에 있어서 금융 센터(financial centres)의 역할, 주요 금융 센터의 성공, 벤치마크 및 전략을 통해 조명하는 아시아의 위치,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 및 금융 허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 금융기관과 규제 기관의 역할 및 균형 모색 방안, 부상하는 금융센터로서의 서울의 전망 등으로 나뉜다. 기조연설자 중 한 명으로 참석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컨퍼런스에 앞서 “이번 행사는 서울 뿐 아니라 아시아의 다른 금융 도시들이 금융 센터로의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논점들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연사들의 강연들을 통해, 파이낸셜 타임스의 지면에서 매일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논의와 현장감 넘치는 분석들이 오고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같은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해 금융중심도시로의 변모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문의 : 서울시 금융도시담당관실 ☎
02)6321-4457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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