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 노후 농구골대 교체
admin
발행일 2006.11.01. 00:00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된 노후화된 농구골대 전면 교체 서울시는 서울연고 프로 농구구단인 삼성 썬더스와 공동으로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되어 있는 농구골대 중 낡고 노후화된 농구골대를 전면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되어 있는 농구골대의 약 50%는 노후화되어 교체가 필요하지만, 시 교육청의 재원부족으로 교체가 어려워 학생들이 마음껏 농구를 즐길 수 없는 실정이다. 우선, 올해 안에 초ㆍ중ㆍ고교 총 10개 학교의 농구골대가 교체되며, 앞으로 매년 확대해 2009년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총 52개교의 낡은 농구골대를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2006년도 교체대상학교는 구의ㆍ원묵초등학교, 상계제일ㆍ구의한대부속ㆍ선정ㆍ성일중학교, 신림ㆍ송곡ㆍ대동정보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교체대상학교에는 아크릴보드 판으로 구성된 최신 이동식 농구골대 1조(2대)가 각급 학교 학생들의 체력 조건들을 고려해 적정 사이즈별로 설치되며, 11월 말까지는 교체작업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농구골대 교체와 더불어 11월2일(목), 오전11시 구의중학교 운동장에서 농구골대 기증식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강혁, 이규섭 등 서울 삼성썬더스농구단 소속 스타급 선수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슛 대결도 하며, 팬 사인회 농구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농구골대 교체대상학교는 시 교육청에서 조사한 각급학교 현황자료를 토대로 해서 서울시ㆍ시 교육청ㆍ삼성썬더스 농구단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별도 심사위원회에서 지역ㆍ학생수ㆍ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특히, 교육여건이 열악한 강북지역 소재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강남ㆍ북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문의 ☎ 3707-8455 (서울시 마케팅담당관)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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