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으로 능력 키워 취업 문 뚫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0. 00:00

수정일 2006.03.20. 00:00

조회 1,262


직업훈련과 취업 이어주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젝트

취업교육을 마쳤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면 현장경험을 쌓으면서 취업기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실제 일자리에서의 현장체험을 통해 적응력을 기르고,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를 오는 5월부터 재개한다.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는 공공근로사업 등 다른 직업체험 및 지원프로그램과는 달리,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결시켜주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여성발전센터 등 직업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직업교육을 수료한 여성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는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구직자들과 업체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 지난해의 경우 참여자 986명중 58.7%인 477명이 전산세무, IT, 미용·피부관리, 독서지도사,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5월 2일~7월 28일까지 60일간 실전근무

올해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는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 6개 여성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민간기업을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비숙련자를 고용하는 참가업체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서울시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고, 인력을 배치받은 참가업체는 근무일수에 따라 교통비 등 부대비용만 지급하면 되도록 했다.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체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업무분야별 필요인원을 파악해 4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업체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박람회, 취업박람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4월 18일까지 구직자·구인기업 참가신청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4월 18일까지 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상담창구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격은 서울시 및 타 지역 직업교육기관을 수료한 여성으로,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이며 예정인원은 약 560명이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13주간 진행되며, 일당 25,000원과 함께 교통비 등 부대비용이 1일 6,000원씩 지급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친 여성에 대해서는 배치된 일자리에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유도하고, 프로젝트 이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참여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인력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지역내 사업체의 구인요청시 우선 추천하는 등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거쳐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

* 접수 및 문의처 : 서울시 동부여성플라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프로젝트’ 접수 및 문의처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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