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동 상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07. 00:00

수정일 2006.03.07. 00:00

조회 2,651



청계천 주변 15개 재래시장 환경 개선사업

종로 6가에 있는 동대문종합시장 D동 상가가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7일 준공식을 치렀다.

동대문종합시장 D동 상가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의류 원자재 및 부자재 전문상가로 1천1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의류산업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낡은 점포 환경과 소비자들의 구매행태 변화로 침체 위기를 맞았다.

또, 주변 동대문종합시장 A동, B동, C동 상가는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003년 리모델링 공사가 시행됐지만, D동 상가는 분양시장으로 환경개선에서 제외돼 당시 시설현대화가 추진되지 못하기도 했다.

이번 새 단장 공사는 서울시와 종로구가 청계천 주변의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총 사업이 10억5천8백만원이 투입돼 천정텍스, 셔터박스 및 화장실을 개·보수, 간판정비, 에스컬레이터, 정문 및 외벽 등을 보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시장 D동 상가의 환경개선으로 부족하나마 낡고 노후한 시설이 개선돼 산뜻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대문종합시장 D동 상가는 앞으로 청계천 복원 및 이 지역 관광특구 지정 예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시장 활성화는 물론 종로 상권의 활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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