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함께 놀아요”

admin

발행일 2006.09.29. 00:00

수정일 2006.09.29. 00:00

조회 1,586


방과후 교실에 문화예술교육을 접목하는 신선한 사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문화재단은 학교 방과 후 교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강사를 파견,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아동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기획 및 실천능력이 우수한 전문강사 12인(연극 6인, 무용 6인)을 선발했으며, 초등학교 94개교 109개 방과 후 교실에 직접 찾아가 체험위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과후 교실의 보육기능과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접목한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서울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9월 29일 월천초등학교에 이어 10월 11일 효제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을 실시해 그간 활동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알릴 기회도 마련한다. 효제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은 연극수업이다. 어린이들은 ‘토끼는 억울해(작가 아흐네스 바흐동)’ 이야기의 장면을 정지동작으로 표현해보고 장면을 연결한 뒤 캐릭터 포스터를 만들어본다.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수업은 어린이들에게 대사를 통해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공간에 대한 개념을 익히도록 도움을 준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일반시민 및 소외 계층에게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지원’을 통해 32개 프로그램을 선정,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 문의 서울문화재단 문화교육팀 ☎ 02-3290-7133, www.sfac.or.kr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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