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표정 담은 관광사진 보러 오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20. 00:00

수정일 2004.04.20. 00:00

조회 1,251



총 1천4점 응모한 가운데 56점의 우수사진 선정, 전시회 열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1년 365일 다양한 표정을 지닌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난다.
서울시에서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9회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총 56점의 우수 관광사진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에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

우수 입상작들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축제 기간인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통로에 전시되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각 프레임에 담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듯 하다.

전시회에 앞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리는데, 오는 3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시상식 … 금상 5백만원, 은상 2백만원 수여

지난 3월부터 4월 2일까지 관광사진을 공모한 결과, 총 1천4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이 가운데 내국인 부문에서 53점, 외국인 부문에서 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내국인 부문 금상에는 도심내 경희궁의 아름다운 설경을 조화로운 구도로 담아낸 정희광씨의 ‘경희궁 설경’이 선정됐고, 은상은 오후 공원에 나온 서울시민들의 한가로운 풍경을 담은 이복녀씨의 ‘오후의 공원’, 동상은 좌우 대칭구도가 재미있게 표현된 김점순씨의 ‘집중’에 돌아갔다.
또한 외국인 부문은 중국인 장진핑씨의 ‘겨울 멜로디’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우수 작품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금도 돌아가는데, 내국인 부문 금상에는 5백만원, 은상 2백만원, 동상 1백만원이 각각 주어지고, 외국인 부문 금상에는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전문 사진작가들, 서울의 다양한 모습 기록한다

또한 올 해부터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서울의 모습을 계절별 테마별로 사진에 담기 위해 우수관광사진을 별도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전문 사진작가 5명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서울의 곳곳을 누비며 촬영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고궁이나 전통 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남산, 한강, 공원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경관과 청계천, 코엑스, 여의도, 63빌딩 등 현대적인 서울의 발전상,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이문화, 인사동과 이태원, 남대문, 동대문 등 서울시민의 활기찬 생활상과 외국인들의 서울 관광 모습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각종 문화행사와 새롭게 조성된 서울광장의 각종 행사를 집중 포착하여 문화도시 ‘서울’의 새로운 면모를 사진으로 기록한다.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과 우수관광사진 개발 작품들은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이미지로서 각종 간행물 등에 활용된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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