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FC서울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14. 00:00
시민기자 김해정 | |
긴 겨울동안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비닐막으로 덮여있던 잔디가 파릇파릇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숨통이 트였다. 바로 지난 4월 3일 FC 서울:부산 아이콘스의 경기를 서두로 프로축구 하우젠 K-리그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뒤늦은 꽃샘추위로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그늘진 경기장에 적지 않은 시간을 앉아있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서울 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까지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꽉 메워주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속에 단연 눈에 들어왔던 것은 서포터즈들. 전반 4분 부산 아이콘스 마스덴 선수의 선취골로 밀리는가 싶더니, 지칠 줄 모르는 FC 서울 서포터즈의 힘찬 응원 덕택인지 후반 39분 김은중 선수가 동점골을 뽑아냄으로써 첫 경기는 무승부로 끝맺음을 했다. 순수 신생 팀 창단이 아닌 이적 팀이기 때문에 지역 간이나 서포터즈간의 문제도 없잖아 있었지만, 이젠 더 나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서울 시민들에게 보답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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