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 뉴타운 지구 지정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15. 00:00

수정일 2005.12.15. 00:00

조회 1,644


강북 등 낙후지역, 균형발전 및 고품격 주거환경 도시로 조성

3차 뉴타운 지구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선정된 뉴타운 후보지 11개소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3개소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6일자로 3차 뉴타운 지구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뉴타운 7개소와 균형발전촉진지구 3개소로, 총 면적은 8,106,642㎡이다.

그 중 뉴타운 지정지구는 성북 장위, 노원 상계, 은평 수색·증산, 서대문 북아현, 영등포 신길, 관악 신림, 송파 거여·마천이 결정되었으며, 촉진지구는 광진 구의·자양, 중랑 망우, 강동 천호·성내가 지정되었다.

그 동안 자치구에서는 각 후보지에 대해 개발구상안을 작성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지구지정 신청을 하였으며, 시는 관련부서 협의 및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12.9) 등을 거쳐 우선 1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종로 창신·숭인, 동대문 이문·휘경, 금천 시흥, 동작 흑석 등 4개 후보지는 관계기관의 협의 및 조정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추후에 지정 고시하기로 하였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 부동산 투기 예방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차원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5년간)과 건축허가 제한(2년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별로 총괄계획가(외부전문가)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약 6~8개월에 걸쳐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계획 단계에서는 필요한 경우 지구주변 지역을 포함해 생활권 단위로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 계획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뉴타운 같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강북 등 낙후지역을 주거와 교육, 문화 등이 골고루 어우러진 고품격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 ☎ 02-6321-4341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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