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사업 추진 순항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05. 00:00

수정일 2005.12.05. 00:00

조회 1,052


2차 지구 중 미아(2곳), 가좌(2곳), 신정, 방화 등 7개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이 순항중이다.

서울시는 2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일대를 서울시내 12개 2차 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8일 사업시행인가를 낸다.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 구역은 내년 3월께 구청장에게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사업시행인가가 확정된 노량진 주택재개발 1구역은 면적 1만7615㎡ 규모로 내년 3월 착공하는 한편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 지상 15층 규모에 29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노량진 뉴타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전략 공공지원사업인 노량진 송학대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1일 실시계획을 인가했으며 20일경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내년 12월까지 77억8천여만원을 들여 1만1천㎡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지구 전체의 개발을 선도할 수 있고, 개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차 뉴타운 지구 12개 지역 가운데 지구별로 1∼3개 구역씩 모두 19곳과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에 9곳 등 총 28개 구역을 전략사업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이들 19개 구역은 모두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이중 가좌 뉴타운 1·2구역과 아현, 노량진 등 4곳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거쳐 조합설립 인가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서울시는 나머지 15곳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 조합설립 인가 절차를 끝내 전략정비사업 구역 19곳 모두가 조합설립까지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촉진지구로 선정된 5개 지구 9개 구역 가운데 연내 4개 구역의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이르면 내년 3월까지 9개 구역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낼 계획이다.

2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종로구 평동, 용산구 한남동, 동대문구 전농동, 중랑구 중화동, 강북구 미아동, 서대문구 가좌동, 마포구 아현동, 양천구 신정동, 강서구 방화동, 동작구 노량진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강동구 천호동 등 12개 지구 19구역이다.

또 촉진지구는 5개 지구 9개 구역으로 청량리 촉진지구를 비롯 미아, 성북, 홍제, 합정 등 5개 지구 9개 구역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월 3차 뉴타운 지구 후보지로 종로 창신, 동대문 이문·휘경, 성북 장위, 노원 상계, 서대문 북아현, 은평 수색, 금천 시흥, 영등포 신길, 동작 흑석, 관악 신림, 송파 거여.마천 등 11개 지구와 광진 구의, 중랑 망우, 강동 천호 등 3개 촉진지구를 선정하였다.

3차 뉴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해당 자치구는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발구상안을 마련한 뒤, 서울시에 뉴타운 지구지정 신청을 하면 서울시는 개별심의 후 승인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3차 뉴타운 지구 후보지와 관련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연내에 지정을 모두 마무리해 내년 8월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