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 산업의 허브 역할 기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5. 00:00

수정일 2005.11.15. 00:00

조회 1,091


중소기업 디자인 기술 개발, 디자인 문화사업 추진 등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내에 ‘서울디자인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디자인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될 ‘서울디자인센터’를 개관하고 오늘(16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센터’는 지상 1층 282평 규모로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업실과 교육실, 전시실, 도서열람실 등이 마련돼 있어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이나 시민대상 디자인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디자인센터 개관으로 디자인 산·학·연·관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는 점.
이에 따라 홍익대를 중심으로 서울산업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디자인 우수대학을 연계한 대학간 협업체계가 구축되고, 디자인 관련 산업분야와의 연계시스템이 강화돼 명실상부 서울의 디자인 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 역시 디자인센터가 중소기업의 디자인기술을 강화하고,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한 차원 높이는 데 유용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익대학교에는 서울디자인센터 외에도 국제디자인트랜드센터(IDTC), 디자인혁신센터(DIC),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과 미국으로부터 2,300여억원에 달하는 디자인공학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받아 개소한 PACE 센터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시스템과 인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한 디자인센터를 덴마크의 ‘코펜하겐시 디자인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센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2~3년 내에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에서 ‘국제 산업디자인 캐피탈 시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디자인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 www.seouldesigncenter.com
+전화번호 : 02-744-7700 (내선136~8)

+약도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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