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여름의 패션 트렌드를 읽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5. 00:00
11.16~26, 서울무역전시장…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49명 참가 내년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2005 추계 서울컬렉션(‘06 S/S Seoul Collection) 및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이 오늘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서울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2002년 출범하여 5회째를 맞이한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성있고
참신한 신인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총 12개국 130여명의 유통업체 바이어 참석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컬렉션은 도시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유용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서울컬렉션에 대한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서울컬렉션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동경컬렉션에 이은 세계 6대 컬렉션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예산 및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 등에게 단순히 패션쇼만 보여주는 것에서 탈피하여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컬렉션의 ‘참가디자이너 쇼룸부스 전시관’을 설치·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장에 설치되는 쇼룸부스 전시관에는 서울컬렉션 참가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신진디자이너컬렉션 참가자들의 제품도 전시되며, 전시관 내에는 비즈니스센터 및 바이어상담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통역지원, 사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유럽지역의 프랑스 파리 쁘랭땅백화점, 갤러리라파예트백화점, 레뜨르와스위스, 조이스토어 등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와 세계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중동지역의 라다그룹, 가와니그룹, T.A.K 등의 유통업체 바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지역의 중국 북경 왕푸징백화점, 상해 이세탄백화점, 일본 동경 다이마루백화점, 텐마야백화점
등의 바이어 등도 참여하여 총 12개국 130여명이 서울컬렉션을 방문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CCTV’, ‘상해TV’ 등 방송을 비롯하여 패션전문지 ‘보그차이나’ 등 약 5개사가 입국하여 서울컬렉션을 취재·보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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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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