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여름의 패션 트렌드를 읽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5. 00:00

수정일 2005.11.15. 00:00

조회 1,222


11.16~26, 서울무역전시장…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49명 참가

내년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2005 추계 서울컬렉션(‘06 S/S Seoul Collection) 및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이 오늘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서울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2005 추계 컬렉션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주요 패션단체 소속 디자이너 32명과 단독 디자이너 17명 총 49명이 참가해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게 된다.

오늘(16일)부터 25일까지는 우리나라 유명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하는 ‘2005 추계 서울컬렉션(’06 S/S Seoul Collection)‘이 개최된다.

이어서 26일에는 유망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인 ’2005 추계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이 진행된다.

2002년 출범하여 5회째를 맞이한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성있고 참신한 신인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서울컬렉션과 연계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홍보효과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보다 많은 신인디자이너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봄, 가을 각각 한 차례씩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총 12개국 130여명의 유통업체 바이어 참석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컬렉션은 도시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유용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서울컬렉션에 대한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는 서울컬렉션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동경컬렉션에 이은 세계 6대 컬렉션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예산 및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 등에게 단순히 패션쇼만 보여주는 것에서 탈피하여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컬렉션의 ‘참가디자이너 쇼룸부스 전시관’을 설치·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장에 설치되는 쇼룸부스 전시관에는 서울컬렉션 참가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신진디자이너컬렉션 참가자들의 제품도 전시되며, 전시관 내에는 비즈니스센터 및 바이어상담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통역지원, 사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유럽지역의 프랑스 파리 쁘랭땅백화점, 갤러리라파예트백화점, 레뜨르와스위스, 조이스토어 등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와 세계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중동지역의 라다그룹, 가와니그룹, T.A.K 등의 유통업체 바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지역의 중국 북경 왕푸징백화점, 상해 이세탄백화점, 일본 동경 다이마루백화점, 텐마야백화점 등의 바이어 등도 참여하여 총 12개국 130여명이 서울컬렉션을 방문하게 된다.

해외언론의 경우 프랑스에서는 섬유패션전문지 ‘쥬르날뒤텍스틸’ 등 2개사, 일본에서는 일간지 ‘요미우리신문’, 패션잡지 ‘크루아상’ 그리고 ‘히로시마TV’ 등 약 7개사에서 취재를 알려온 상태다.

중국에서는 ‘CCTV’, ‘상해TV’ 등 방송을 비롯하여 패션전문지 ‘보그차이나’ 등 약 5개사가 입국하여 서울컬렉션을 취재·보도하게 된다.

▶ 행사개요

* 기 간
- 서울컬렉션 : 2005. 11. 16(수) ~ 11. 25(금)
- 신진디자이너컬렉션 : 2005. 11. 26(토) 16:00
* 장소 : 서울무역전시장(SETEC)
* 주최 :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디자인센터), 한국패션협회
* 주관 : SFAA, KFDA, NWS (후원 : 서울시, 산업자원부)
* 문의 : 서울패션디자인센터 www.sfdc.seoul.kr, 3670-4531~2 / 서울컬렉션 www.seoulcollection.org / 한국패션협회 528-4743

▶ 패션쇼 일정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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