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말한다…추계 서울컬렉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1. 00:00

수정일 2005.11.11. 00:00

조회 1,120


11월16일-25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

서울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5 추계 서울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서울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주요 패션단체 소속 디자이너 33명과 단독 디자이너 17명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50명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컬렉션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미국, 중동국가 등 해외 각 지역의 유력 바이어 및 언론기관을 역대 최대 규모로 유치하는 등 실속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해 11월 개최한 ‘2004 추계 컬렉션’ 및 올해 4월에 개최된 ‘2005 춘계 서울컬렉션’에 해외 바이어 및 언론을 초청하여 서울컬렉션 개최 이래 최대의 비즈니스 및 홍보마케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1월 26일 ‘2005 추계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 개최

이번에 마련되는 서울컬렉션은 단순히 보여주는 패션쇼에서 벗어나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컬렉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참가 디자이너 쇼룸 부스 전시관’을 컬렉션 기간 중 설치 운영하여 실질적인 비지니스 및 홍보마케팅 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장에 설치하는 쇼룸부스 전시관에는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 뿐만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전시하는 한편 전시관 내에는 비즈니스센터 및 바이어 상담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통역 및 사무지원 등의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현재까지 서울컬렉션에 참관이 확정된 주요 바이어는 프랑스 파리의 ‘제이쇼룸’ 등 유럽지역 바이어 8명, 세계적인 구매력이 있는 중동지역의 ‘라다그룹’ 등 유통업체 바이어 10명 내외와 아시아지역에선 중국 상해 이세탄백화점 등 50여명, 일본 동경다이마루백화점 등 30여명을 비롯 러시아, 미국, 홍콩 등 총12개국 140여명의 규모다.

또 해외 언론도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20여명의 취재진이 입국하여 서울컬렉션 취재에 참여할 계획이다.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자 프로모션 수단인 컬렉션은 이미 구미 패션 선진도시에서는 정책적으로 컬렉션을 육성하여 도시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컬렉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0년 서울 컬렉션 출범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서울컬렉션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동경컬렉션에 이은 세계6대 컬렉션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 11월 26일에는 유망 신진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2005 추계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002년부터 시작한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은 이번이 5회째로 역사가 일천함에 비해 다수의 개성 있고 참신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 등 발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02-3670-4531~2, 한국패션협회 ☎02-528-4743, SFAA사무국 ☎02-514-8667, 서울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www.seoulcollection.org, 서울패션디자인센터 www.sfdc.seoul.kr )

패션쇼 일정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