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서울숲 총 6천평의 면적에 푸른 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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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1인당 생활녹지면적은 1.5평. 도심을 거닐면서 푸른 녹지를 만날 확률은 겨우 1/10에
불과하다. 우리 다음세대에 ‘녹색 서울’을 물려주기 위해 생활권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해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를 설립하고, 시민·단체·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내달 3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04년 서울숲 시민·가족 나무심기 봄철 행사를 뚝섬 서울숲에서 개최한다.
|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질 행사를 통해 서울숲 가운데 총 6천
평의 면적에 나무를 심게 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시민단체들이 식재하는 ‘시민의 숲’ 1천 평, 15개 구청이
참여하는 ‘구민의 숲’ 1천5백 평, 기업이 참여하는 ‘나눔의 숲’ 2천5백 평 등 총 5천 평이 서울 그린트러스트 운동을 통해 푸른
숲으로 조성된다. 또한 식목일 기념행사를 벌여 나머지 1천 평의 면적을 푸르게 가꾼다.
시민과 기업, 단체 등 총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후 2시에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등이 펼쳐지며, 이어서 구별,
단체별로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들어간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참가희망자에 한해 자연놀이도 하고, 푸른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나무도 심고! 자연 놀이도 즐기고! … 개인, 가족, 소모임 누구나
참가 가능
서울 숲 시민·가족 나무심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가족, 소모임의 경우에는 1만원(1구좌)
이상 기부가 가능하며 한그루 기금은 30만원 이상, 10평 기금은 150만원이다. 개인이나 소모임이 한 그루 기금을
기부할 경우 9*6cm의 작은 표지판에 기부자의 이름과 사연 등을 기재해 나무에 달아준다. 참여기념 표지판에는 모든
기부자의 명찰을 자신이 직접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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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나 기업의 경우는 100평 숲 기금 1천500만원부터 기부할 수 있고, 역시 참여 단체나
기업의 이름, 로고 등을 표시한 참여기념 표지석을 설치해 준다.
행사 당일 날 오후 1시부터 뚝섬 전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므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숲을
찾아 봄맞이 소풍도 하고, 나무도 심으면 좋을 듯 하다. |
서울 숲 시민·가족 나무심기
참여방법
기부금 입금계좌 - 예금주 : (재) 서울그린트러스트 - 우리은행
512-298913-01-101 - 농협중앙회 029-01-212961 - 기업은행
277-023825-01-010 - 국민은행
031601-04-031254
| |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시민들의 기부금을 받아 뚝섬 일대 35만 평에 소나무 등 36종 1만3천872주의 나무를 심어 6천800평의 서울숲을
조성했다. 인공적인 시설 보다는 나무와 잔디가 조화를 이룬 생태친화형 공원으로 거듭날 뚝섬 서울숲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될 뿐 아니라, 서울 그린트러스트를 통해 관리·운영하게 된다.
서울숲 나무심기 행사 문의 및 신청 : www.sgt.or.kr 전화번호 : 3216-4242
▶ 내달 8일 서울숲 착공기념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자연친화적인 대규모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서울숲 착공을 기념하여 KBS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내달 8일 오후 7시부터 뚝섬 서울숲 조성부지 내 골프장 부지에서 펼쳐지는 열린음악회는 내달 18일 오후 6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서울시 임직원, 서울 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 일반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풋풋한 봄 저녁의
낭만과 자연 사랑의 마음을 나누게 된다. 청계천 복원과 서울숲 조성을 테마로 한 무대가 설치되고, 출연 가수들의
노래도 ‘환경’의 소중함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로 선정된다. 방청객들을 위해서는 무대 양측과 방청석 중간 좌우에
대형영상화면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청계천과 서울숲의 모습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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