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뉴타운, 전략구역 중심으로 집중 개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6.30. 00:00

수정일 2005.06.30. 00:00

조회 1,906



2차 뉴타운내 18곳, 촉진지구내 11곳 등 지정…사업지구 전체 개발 이끈다

개발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2차 뉴타운 지구에 대한 개발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2차 뉴타운 지구 내에 ‘전략사업구역’을 선정했다.

뉴타운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략사업구역에는 서울시의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늦어도 연말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전략사업구역은 사업지구 전체의 개발을 선도할 수 있고, 개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지역의 2차 뉴타운 내에 18곳,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에 11곳 등 총 29개 구역이 지정됐다.

뉴타운 지역별로는 교남뉴타운내 교남 1구역, 전농뉴타운내 전농2,4구역, 미아뉴타운내 강북5,6구역, 가좌뉴타운내 가좌1,2구역, 아현뉴타운내 아현2,3구역, 공덕 5구역, 신정뉴타운내 신월1구역, 영등포 뉴타운내 영등포 2,4,22구역, 노량진뉴타운내 노량진1구역, 신노량진시장구역, 천호뉴타운내 천호1,2구역 등이다.

균형발전 촉진지구에 속한 11개 전략사업구역은 청량리 촉진지구내 청량리구역, 전농구역, 미아 촉진지구내 강북1,2구역, 성북1,2구역, 홍제 촉진지구내 홍제1,2,3구역, 합정 촉진지구내 합정1구역, 가리봉 촉진지구내 가리봉구역 등이다.



총 1,125억원 지원, 사업추진기간도 대폭 단축

선정된 전략사업구역에는 정비계획 수립비와 도시기반시설 조성비용 등 총 1,12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 민간이 전략사업 구역내 주택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주도하던 방식을 개선해 자치구가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해 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전략사업구역은 오는 8월까지는 정비구역으로 지정, 연내에 모두 사업시행인가 단계까지 가능해지는 등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2차 뉴타운 사업은 지정된 12개 지구내 120개 구역 중 정비계획 수립 32개 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14개 구역, 조합설립 5개 구역 등의 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지역 뉴타운지구는 지난 2002년 10월 지정한 시범지구 3곳과 2003년 지정한 2차 지구 12곳 등 총 15곳이다.
또 3차 뉴타운은 10개 뉴타운 및 3개 균형발전 촉진지구 등 13개 지구의 후보지가 선정돼 있으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7~10월경 지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 6월 21일, 뉴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북 뉴타운 등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뉴타운 특별법’ 입법안을 마련하고,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2차뉴타운 전략사업구역 지정지

뉴타운 내 18곳
교남뉴타운내 교남 1구역, 전농뉴타운내 전농2,4구역, 미아뉴타운내 강북5,6구역, 가좌뉴타운내 가좌1,2구역, 아현뉴타운내 아현2,3구역, 공덕 5구역, 신정뉴타운내 신월1구역, 영등포 뉴타운내 영등포 2,4,22구역, 노량진 뉴타운내 노량진1구역, 신노량진시장구역, 천호뉴타운내 천호1,2구역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 11곳
청량리 촉진지구내 청량리구역, 전농구역, 미아 촉진지구내 강북1,2구역, 성북1,2구역, 홍제 촉진지구내 홍제1,2,3구역, 합정 촉진지구내 합정1구역, 가리봉 촉진지구내 가리봉구역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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