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 일자리 10,658개 마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08. 00:00

수정일 2006.03.08. 00:00

조회 1,540


공익형, 교육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의 일자리 마련

자신의 능력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세월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밀려 경제적인 자립권을 상실한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는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올해 모두 1만658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2005년 말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73만명, 이는 서울시민의 7.1%로 전국 노인비율 9.1%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서울시도 급격하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척도이다.

이와 관련 올해 서울시가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예년에 비해 사업기간이 5~6개월에서 1~2개월 연장된 7개월로 ‘노(老)-노(老) 캐어형’ 등 복지형 일자리가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추진된다.

일자리 유형은 모두 5개이다. 먼저 거리환경 지킴이, 자연환경지킴이, 지역행정지킴이, 불법 주ㆍ정차 계도 등 지방자치단체 업무 중 노인에게 적합한 업무인 공익형(5천689명)은 전문성이 없는 일반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일자리다.

교육형(1천523명)은 숲 생태 해설사, 문화재 해설사, 건강관리사 등 특정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복지시설이나 교육기관 등에서 강의ㆍ상담을 하는 업무다.

노인들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老)-노(老) 캐어’ 방식의 복지형도 2천456개 마련된다.

이들 3개 유형의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7개월 간 일하고 매달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또 자립지원형은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으로 구분, 노인 일자리 특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시장형(783명)은 지하철 택배나 간병인 사업단 등 소규모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자체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로 실제 수익에 따라 임금을 받는다. 이들 업체에는 서울시가 일정기간 동안(3년 이내) 노인 1인에 대한 인건비나 사업비 명목으로 월 20만원 범위내에서 연간 115만원을 보조한다.

인력파견형(207명)은 공원 관리, 청사 관리, 주유원, 매표원 등으로 구인업체에 파견돼 일하고 업체에서 임금을 받는다. 또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 명목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단 65세 이상의 국민기초 수급권자는 제외된다.

10월에 실버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 마련

서울시는 현재 노인 취업을 상시 알선하는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15곳과 재취업 적응을 돕는 노인취업훈련센터 1곳, 시니어클럽 4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 10월에 ‘실버 취업 박람회’를 개최, 구인업체에 직접 취업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한다. 지금까지 실버 취업박람회를 통해 424개 업체에 3천182명의 노인이 취업을 한 바 있다.

이외에 할아버지, 할머니 봉사대를 비롯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에는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

사회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서울시나 자치구 및 노인복지관 등에 문의 또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제공과 관련 서울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노인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 제공”이라며 “어르신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잘 활용하면 봉사를 하면서 경제적 수입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문의:서울시 노인복지과 ☎02-3707-9212)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시니어클럽 현황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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