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서울시티투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21. 00:00
■ 전문가 취업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으로 정착 돕는다 ‘새터민’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낯설다.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을 뜻하는
새터민은 북한을 이탈해 이곳 남한에 뿌리를 내린 사람을 일컫는 새로운 명칭이다. 서울시는 새터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사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004년말 현재 총 2,100여명으로, 이는 탈북자 전체 6,300여명의 34%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들 중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약 200명을 ‘2005년 북한이탈주민 초청 취업설명회 및 서울시티투어’에 선착순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 이달 30일까지 참가신청 ‘2005년 북한이탈주민 초청 취업설명회 및 서울시티투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취업 포탈사이트인 ‘코리아 리크루트’ 등 취업전문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행사 당일 오전, 코리아 리크루트㈜ CEO인 이정주 사장의 특강과 전문 컨설턴트들의 취업 가능회사 소개, 내직업 찾기 등 개별맞춤 컨설팅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을 관람한 후 한강유람선을 이용해 상암~여의도까지의 여정으로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과 서울전경을 둘러보게 된다. ‘2005년 북한이탈주민 초청 취업설명회 및 서울시티투어’는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가 후원하며,행사 현장에서는 서울시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안내도우미 역할을 도맡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중식과 격려품, 음료 등이 지원된다. 한편 행사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행정과(☎731-6226~9) 또는 거주지 관할구청(거주지보호담당관) 및 동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행정과 ☎ 02)731-6226~9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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