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채용박람회 풍성~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31. 00:00

수정일 2005.03.31. 00:00

조회 1,350



온 · 오프라인 동시 개최…국내 우수인력 취업 길 열어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율이 8.6%에 이르는 요즘, 국내 우수한 인력들이 국내외에 소재한 다양한 외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대규모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국내 기업만으로는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기회의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해 한국외국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005 외국기업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외국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두드러지는데, 박람회에 참여하게 될 외국기업의 업종은 주로 IT · 정보통신, 전기 · 전자, 반도체, 기계, 유통, 소비재, 무역, 금융, 외국서치펌, 국내서치펌, 해외파견 등으로 업종별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2005 외국기업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는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www.hiseouljob.com에서 온라인 박람회가 펼쳐지는 한편, 오프라인 박람회는 21, 22일 양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참가희망기업 11일까지 신청

한편 사무국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외국기업과 구직자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외국기업에게는 부스와 컴퓨터 등 기본 집기를 제공하고, 170만 인재검색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박람회 주관업체인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채용공고 등 다양한 유료옵션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이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폭넓게 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hiseouljob.com)에서 신청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채용박람회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반면 구직자에게는 취업에 앞서 외국어 면접 컨설팅과 이미지 컨설팅 등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취업 실전을 돕는다.
온라인 사전 접수를 하면 이력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박람회장에 설치된 컴퓨터에서 이력서를 조회할 수 있어 면접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를 하지 않은 참가자라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거나, 박람회 현장에서 작성한 후 직접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상에서 채용정보를 본 후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 공간은 크게 리크루팅존과 부대행사존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리크루팅존은 인지도가 높은 200개 외국기업의 부스가 설치되고, 부대행사존은 컨설팅관, 인포메이션관, 이벤트관 및 세미나관 등 짜임새 있는 테마관으로 구성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또다른 특징은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박람회장에 설치된 컴퓨터 화상을 통하여 구직자와 면접할 수 있다는 것.
또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면접을 요청할 수 있는 채용매칭시스템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동원되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 2005 외국기업전문인력 채용박람회 사무국 ☎ 02)3466-5309, 5327
문의 : 이메일 hiseouljob@jobkorea.co.kr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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