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탈북자 3.15까지 수기공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28. 00:00

수정일 2004.01.28. 00:00

조회 1,324


서울시는 서울 거주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탈북 수기(手記)를 공모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수기집은 '『북한이탈주민 수기집』분노의 산을 넘고, 슬픔의 강을 건너...'라 는 제목으로 오는 4월 발간될 예정이다.
응모 내용은 ▲탈북전 북한에서의 생활 ▲탈북 동기 및 여정 ▲국내 입국 후 직 접 본 대한민국 현실 ▲정착과정에서의 고단한 삶과 성공 사례 ▲정부나 서울시에 대한 바람 ▲앞으로의 각오나 희망 등이다.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탈북자면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3월 15일까지 방 문 접수나 우편(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31번지 서울시청 본관 3층 행정과) 및 e-메 일(espia@hanafos.com)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들에게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탈북자들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인해 정착에 성공하기 보다는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탈북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통해 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 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기 공모 관련 문의는 서울시청 행정과(☎02-731-6229).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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