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 도와드려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1.11. 00:00

수정일 2004.11.11. 00:00

조회 1,695



교육, 자금지원,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

실업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전체 미취업자의 절반이 청년실업이라 그 실태는 더욱 심각한데, 이럴 때일수록 취업에만 얽매이지 않고 창업을 통해 능동적으로 자신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제2기 하이서울 실전창업스쿨』을 개최, 창업관련 교육과 지원을 받을 21세에서 35세 사이의 창업 희망자 15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실전창업스쿨이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실전 창업교육에서 창업자금 지원, 창업 후 경영안정 지도까지 창업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
지난 9월1일 국내 최초로 선진 창업교육을 시작했고 총 5개 반이 주 · 야간, 주말 등으로 나뉘어 운영해, 심도있게 성공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제2기 과정은 1기를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현장실습과 창업커뮤니티 등을 강화해 더욱 새롭게 단장했다.
주간, 주말, 야간 등 5개반으로 편성, 강서구 등촌동의 서울산업지원센터나 강남구 역삼동 벤처타운에서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 심화, 창업 등 3단계로 구성된 실전 창업교육은 적성검사, 창업전략, 현장방문과 현장체험학습, 시뮬레이션 학습 등을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다.

실전창업스쿨(www.school.sisc.seoul.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서류전형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문의 : 서울산업진흥재단 ☎ 2657-5701∼4

서울시 · 자치구가 제공하는 창업 · 취업 서비스도 ‘실속’

창업과 취업, 재취업 등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와 자치구 등이 제공하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잘만 이용하면 누구보다 발빠르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재단은 실전창업스쿨 이수자가 창업할 경우 1년간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업 컨설팅을 제공해 준다. 교육과정을 평균 이상의 점수로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유리한 조건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종업원 5명 이하의 소규모 창업에 대해서는 상권 분석, 입지 평가, 인허가 절차 안내, 업종별 창업 소요자금, 가격 정보 등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서울시 여성발전센터(womancenter. seoul.go.kr)를 이용하면 직업교육, 구인정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대부분 저렴하거나 몇몇 강좌에 따라 무료인 경우도 있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여성발전센터는 동부 · 서부 · 남부 · 북부 · 중부 등 다섯 개 지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여성의 취업이나 부업,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시가 출연·설립한 비영리 법인인 재단법인 서울여성(http://www.seoulwomen.or.kr/)도 취업정보와 함께 취업클리닉, IT교육, 여대생 취업교육 등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고령자 취업알선센터(http://www.noinjob.or.kr/)와 자치구별 취업정보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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