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차 동시분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8.23. 00:00

수정일 2004.08.23. 00:00

조회 2,046



● 전체 공급물량 979가구 … 조합원분 제외 519가구 일반분양

다음달 7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서울시 8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5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물량을 살펴보면, 모두 9개 단지에서 총 979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가운데 조합원분 460가구를 제외한 519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 7차 동시분양 물량인 130가구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16개 단지 1,04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분양시장의 비수기인데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현대건설 등 주요 업체들이 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일정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이 많아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 볼만 하다.
더욱이 지난 2차 동시분양부터 25.7평 이하 무주택자 우선 공급비율이 50%에서 75%로 확대적용 되고 있다는 것도 유리한 점.

● 용산구 한강로 2가, 송파구 마천동 등 9개 단지

분양 물량이 많지 않고, 대부문 소규모 단지인 이번 8차 동시분양 대상주택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를 공급하는 단지는 삼호물산의 용산구 한강로 2가의 삼호 아파트. 총 146가구 공급분 전량이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고,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이 도보 5분 거리다.

금호산업이 송파구 마천동의 신풍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금호 어울림’은 유일한 강남권 물량. 총 173가구 건립가구 가운데 24~42평형 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고, 오는 2009년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오금)이 개통된다.

또한 삼호물산이 마포구 신공덕동 제 4구역을 재개발하는 삼호아파트는 128가구 중 61가구를 청약 대상이다.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강남 진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장안동에 2개 단지, 강서구 화곡동에 3개 단지가 동시분양에 참여하는데, 탑건종합건설이 화곡동 해풍연립을 재건축해 38가구를 분양하고, 동구종합주택건설이 장안동 금성,도림연립을 재건축해 33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서울시 8차 동시분양은 오는 31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내달 7일부터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 (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서울시 입주 예정 아파트는 노원구 상계동 1024번지를 비롯, 총 14개 단지 50개동 2,725가구이다.

* 문의: 서울시 주택기획과 (02-3707-8214)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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