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의 여름나들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27. 00:00
가족신문 만들기, 역할극, 한라산 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한부모 가족이 제주도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7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서울시공부방협의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3-5학년 아동 45명과 각 아동의 보호자 그리고 캠프 자원봉사자, 진행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리 가족 여름이야기’ 캠프는 한부모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모교육 및 상담, 역할극 ‘내가 엄마, 아빠가 됐어요’, 가족에게 편지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이 있으며, 제주도 현장의 특성을 살려 제주도 강정천 생태체험, 물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외에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미니 올림픽 등이 좋은 호응을 받았고, 한림공원 등 제주도관광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부모가족은 오늘(28일) 한라산 등반과 소인국 미니월드 관람을 마지막으로 18시에 서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는 “한부모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의 기능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재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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