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지킴이 등 시민봉사단 덕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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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8일부터 중점 사업으로 추진돼 온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이 새해를 맞아 재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는 25개 자치구 청소과 관계자
및 시민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서울 가꾸기 워크샵’을 열고 작년 한 해 동안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깨끗한 서울 가꾸기 추진 상황 및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워크샵은 진익철 환경국장의 인사말, 한상열
청소과장의 2003년 추진 실적 보고에 이어 구로구 수범 사례 발표, 시민 단체 평가소감 발표, 25개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의 순서로 이어졌다. | ⊙ 올해 사업비 6200만원 책정, 2004년을 완전 정착의 해로
진익철 환경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시는 쓰레기와 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선진도시 만들기에 매진해 왔다. 시민의자율적
의지에 의해 구성된 ‘깔끔이 봉사단’, ‘환경지킴이’ 등 우리 동네 골목길은 스스로 청소하는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적은 비용에
비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 했다. 한상열 청소과장은 추진실적 보고에 앞서 “작년에는 예산 하나 없이 시작한 이
사업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올해는 62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환경선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
그리고 2006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작년의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도 우수한 사업성과를 도출해 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샵 참가자들에게 배부된 ‘깨끗한 서울 가꾸기 추진 사례집’은 자치구별로 배부돼 각 동사무소 직원 교육,
담당자 워크샵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로 상호 벤치마킹 효과 노린다.
청소과 임두선 주임은 이번 워크샵이 “그 간의 활동 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을 보완하기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각
자치구 청소과 관계자들이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무단투기 쓰레기 기동반 운영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 기동반은 수집차 1대와 기동반원 3명을 1조로 편성, 주요민원발생 지역,
평상시 무단투기가 극심한 지역, 상가 지역 및 승차장이나 의류수거함 주변, 학교, 도서관 입구 등을 순회하면서, 1일 평균 8건(약
2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2003년 11월 현재 671건 69,350천원의 과태료 부과실적을 올렸다.
용산구: 우수 봉사자 격려 방안 모색 필요성 제시 지난해 11월 29일 용산구는 클린
자원봉사자 1천여명을 구민회관으로 초청, 난장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수 참여자에게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하는 등 격려했다. 심리적 보상이나 표창을 넘어 문화행사 초청, 주민 자치센터 이용, 거주자 우선 주차 등 여러 분야에
배려와 혜택을 주는 합리적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자원봉사 마일리지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 강북구: 어린이 환경인형극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 배로’ 공연 지난해 5월 30일 강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1천여명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적인 내용을 담은 인형극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은 두 배로’를 공연, 쓰레기 감축 및 재활용의 필요성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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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로등주 걸이 화분 설치 증산로,
은평로, 응암로 및 로데오 거리의 가로등에 화분걸이를 설치하여 화분 2~3개를 지상 2미터 높이에 매달아 놓아 산뜻한
간선도로 이미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311개 가로등에 총 785개의 사피니아 등의 걸이화분
설치 |
▶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은 …
25개 자치구 522개동의 골목길 1만9766구간(소로 7330구간, 골목길 1만2436 구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깔끔이 봉사단 등 골목별 자율봉사단을 꾸려 골목길을 청소함으로써 서울을 세계 속의 선진 환경도시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각 자치구에서 이 사업을 위해 지출한 비용만 해도 29억 여원에
달하며 자율 봉사단에 참여했던 시민도 8만7천여명에 이를 뿐 아니라 구로구(최우수구), 관악구, 양천구(우수구)를 비롯한
총 11개 우수 자치구에 1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는 10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인데다 자치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15개 우수 자치구에 20억원 지급으로 대폭 증액된다. 평가 방법도 달라진다.
평가일을 지정해 줬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상반기 3~5월, 하반기는 7~9월 사이에 네 번,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기별로 실시할 시민 만족도 평가 2회를 종합합산,순위를 결정해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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